＂사건 완전 해결 때까지 유상무 출연 없다＂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의 방송 출연분이 줄줄이 취소·편집되고 있다.

지난 19일 tvN은 유상무의 프로그램 출연분을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은 ·유상무가 해당 이슈로 경찰 조사를 받는 만큼 기존 녹화분에서는 그의 출연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면서 ·사건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는 유상무의 추가 출연이나 녹화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상무는 코미디 빅리그 1회분, 시간탐험대3 2회분, O tvN 만물트럭 1회분에서 편집 당하게 됐다.

KBS의 경우 유상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방송을 아예 연기시켰다.

KBS는 ·20일 예정된 KBS 2TV 신규 예능 ·어느날 갑자기-외.개.인·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첫 방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아직 첫 시작도 못한 상태로, 사건의 추이를 지켜본 후 방송을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프로그램의 방송 일정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유상무 소속사 측은 성폭형 혐의 논란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점 자체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경찰의 면밀한 조사가 이뤄진다면 그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경찰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무분별한 의혹 제기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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