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막말 논란' 매니저, 보직 변경 조치

연예 / 박혜성 / 2016-05-12 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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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 "부담감·책임감 느끼다 보니 갑작스럽게 나온 돌발상황" 해명
막말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매니저가 보직 변경 조치됐다.[사진=아이오아이 공식 팬카페]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유연정에게 고함을 질러 논란이 됐던 매니저가 결국 보직 변경 조치됐다.

11일 비즈엔터 보도에 따르면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매니저를 아이오아이 업무에서 배제하고 내근직으로 돌렸다 고 말했다.

그는 아이오아이 팬들에게 죄송스럽고,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고 사과했다.

앞서 아이오아이의 공식 팬카페에는 음악방송 녹화 후 빨리 들어가라고 소리치는 매니저의 영상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유연정에게 빨리 들어가라고! 라며 성난 목소리로 고함을 질러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일단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고함을 친 부분은 두번 생각해도 매니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면서도 나름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다 보니까 갑작스럽게 나온 돌발상황이었다 고 설명했다.

당시 아이오아이가 방송 출연 후 다른 스케줄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음 일정에 맞춰 가기에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약속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매니저 입장에서 재촉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관게자는 이어 평소에 매니저들이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애정도 쏟고 있다. 이점은 아이오아이 멤버들도 잘 안다. 그래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더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는 측면에서는 매니저의 보직 변경이 가장 합리적인 결과인 것 같아서 바로 시행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데뷔 음반 크리슬리스(Chrysalis) 를 발표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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