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 파죽의 8연승 달성(영상)
- 연예 / 박혜성 / 2016-05-09 10:03:18
캣츠걸 제치고 역대 최다 연승 기록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장기집권 중인 복면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쟁쟁한 도전자들을 모조리 꺾고 8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반-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과, 새로운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개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번째 무대에 나선 달달한 초콜릿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초콜릿은 허스키한 톤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맞선 슬램덩크는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투표 결과 슬램덩크가 초콜릿을 꺾고 78대 21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공개된 달달한 초콜릿의 정체는 배우 김현숙으로, 그는 '개그도 제대로 하고 연기도 제대로 하는 유일무이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번째 대결에 먼저 나선 밤의 제왕 박쥐맨과 신비한 원더우먼은 각각 송창식의 '사랑이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격돌했다. 이들의 대결은 60대 39로 원더우먼이 승리했다. 박쥐맨의 정체는 가수 이현우였다. 이현우는 '요즘엔 절 가수보단 미식가로 아는 사람도 있더라'면서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슬램덩크와 원더우먼과의 대결에서는 53대 46의 치열한 접전 끝에 원더우먼의 승리로 끝났다. 슬램덩크 가면의 주인공으로 밝혀진 god 멤버 김태우는 '노래를 위해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원더우먼에 맞서 8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음악대장은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66대 3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29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음악대장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무대도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음악대장에게 패한 원더우먼의 정체는 가수 양파로 드러났다. 양파는 '늘 느리고 슬픈 노래만 하니까 발랄하고 엉뚱하고 어리버리한 그런 저의 본 모습을 모르실 것 같아서 가면 뒤에 숨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음악대장이 복면가왕 8연승을 달성했다.[사진=MBC 일밤-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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