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성악가 김동규와 함께한 '자식 걱정' 음원 공개

연예 / 김담희 / 2016-05-06 1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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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문의 쇄도로 음원사이트에 공개
태진아가 성악가 김동규와 콜라보레이션한 '자식 걱정'음원을 공개했다.[사진='K STAR 생방송 스타뉴스'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성악가 김동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자식 걱정'음원을 공개했다.

새 앨범 '꽃씨'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자식 걱정'으로 방송활동 중인 태진아가 최근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 아닌 성악가 김동규와 함께 부른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흥겹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희노애락을 다룬 가사가 60대 이상 부모님들에게 큰 공감을 끌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아줌마' '하얀눈' 등을 통해 이미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두 사람의 '자식 걱정' 콜라보 버전을 방송외에도 듣고 싶다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해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기도 했다.

태진아는 지난 2014년엔 가수 바와 콜라보 곡 '라송'을, 지난해엔 강남과 '전통시장'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그외에도 장윤정, 마야 등 다양한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태진아는 콜라보 무대는 선보이는 것에 대해 '일종의 팬서비스다. 팬들에겐 기존의 태진아 혼자 부르는 노래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또 나도 콜라보를 할 때마다 뭔가를 얻는다.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하면서 음악적으로 배우는 점도 있고 젊은 가수와호흡을 맞추면 나도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 콜라보를 하면 나만 도움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윈윈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다양한 가수들과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태진아는 5월 8일 어버이날 방송 예정인 KBS1 '열린 음악회'에서 남성 보컬 그룹 옴므와 호흡을 맞춰 또 한번 '자식걱정'의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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