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이스커피 속 얼음 때문에 피소
- 국제 / 박혜성 / 2016-05-02 15:57:35
"얼음 너무 많이 넣어 음료 양 속였다"
(이슈타임)정영호 기자=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아이스커피 속 얼음 때문에 소송을 당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스테이시 핀커스라는 이름의 여성이 스타벅스 커피에는 광고하는 용량만큼의 커피가 들어있지 않고 그 대신 얼음이 들어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핀커스는 아이스커피 속에 있는 얼음이 너무 많이 채워 결과적으로 용량을 속여 광고했다는 주장과 함께 이에 대해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가령 스타벅스의 그란데 사이즈 커피는 광고대로라면 16온스(454㎖)의 커피가 들어있어야 하지만 아이스커피의 경우 얼음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핀커스는 다른 소비자들과 함께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스타벅스가 찬 음료에 대해 내놓은 잘못된 해석 을 믿고 구매한 원고들은 구매 후 드러난 액체의 실제 분량을 확인했더라면 가격을 덜 지불했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관계에서 입은 상처 로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봤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찬 음료에 들어간 얼음이 용량에 포함된다는 걸 고객들은 예상했고, 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 며 어이없다 는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가 아이스커피 속 얼음 때문에 소송을 당했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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