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가희 애프터스쿨 왕따설에 "왕따는 나였다" 밝혀 '눈길'

연예 / 김담희 / 2016-04-27 10:04:12
  • 카카오톡 보내기
"결국 문제가 생갸 총대를 메고 탈퇴하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택시'에서 가희가 애프터스쿨 왕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사진=tvN'현장토크 택시'방송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전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리더였던 가희가 애프터스쿨 왕따설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가희와 나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이영자는 가희에게 '본인의 단점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가희는 '욱하는 성격이 단점인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래도 지금은 나이도 들고 그룹생활도 그만두고 나니 차분해지고 유해져서 욱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과거 혹시 그 성격이 애프터스쿨 탈퇴에 영향을 미쳤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가희는 '애프터스쿨은 원래 5명이었다. 그런데 나나, 레이나 등 추가 멤버가 갑자기 들어오면서 어느순간 멤버가 8명이 됐다. 그럴때마다 안에서 조금씩 곪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기존 멤버들을 회사에서 조금 못챙겨주더라. 회사랑 마찰이 생겼다. 회사에 '제발 나랑 상의를 해달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멤버가 또 늘었다. 결국 문제가 생겨 총대를 메고 나오게 됐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가희는 '리더로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방송에서는 나를 무서운 언니, 센 언니라고 말했다. 나도 상처를 받는데 나를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나는 멤버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지는 않았다. 무서운 언니라도 필요한 역할이라면 하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전에 방송에서 애프터스쿨 불화설을 언급해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는데 그 왕따가 바로 나였다'고 고백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