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젝스키스 무대 일부러 4월 16일 맞춘거 아니야"
- 연예 / 김담희 / 2016-04-25 17:44:45
"녹화가 밀리게 되면서 그 때 촬영이 겹쳤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무한도전' 김태호PD가 항간에 젝스키스 무대를 일부러 4월16일 세월호 참사에 맞춰 방송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부인했다. 23일 오후 김태호피디는 서울 마포구 백범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무한도전'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젝스키스 특집이 세월호 추모와 연관성에 대해 '젝스키스 특집에서 노란 풍선이 나온 것은 어떻게 해서든 그 날짜(세월호 참사, 4월 16일)를 맞추려고 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PD는 '작가들과 보통 방송을 만들때 당시의 시의성을 체크 하는데, 젝스키스 특집의 녹화가 밀리게 되면서 그 때 촬영이 겹쳤다. 더 과하게 CG로 노란색을 넣은 것 있다'며 '하지만 이날에 맞춘것은 아니다. 다만, 세월호는 항상 우리도 잊지 않고 있는 가슴 아픈 일이라서 날짜가 겹쳤디게 예정보다 더 표현을 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그런 것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걸로 '무도'를 이용하려는 분도 있다. 그럴 때 내 판단 내리는 기준은 '무한도전'을 보는 분들은 현재 대한민국 살아가는 분들이다. 이분들이 관심 갖고 있는 것들, 이 분들이 궁금해 하는 걸 빼놓고 전할 수는 없다. 그건 리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오후 김태호 피디는 4월 16일 방송된 젝스키스 공연이 일부로 예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사진=김태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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