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프린스, 향년 58세로 사망
- 연예 / 박혜성 / 2016-04-22 10:59:55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전 세계적 추모 물결 이어져
(이슈타임)정영호 기자=7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팝의 전설' 프린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전 세계가 그를 추모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P통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프린스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프린스가 '우리 시대에서 가장 재능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뮤지션'이라며 '누구의 영혼도 프린스보다 강하고 담대하며 창의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배우 사무엘 L. 잭슨은 '프린스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사실이냐'며 '천재의 죽음에 할 말을 잃었다'고 애도했으며, 우피 골드버그도 '평화롭게 잠드소서. 그의 가족과 우리 모두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농구 스타 매직 존슨은 '내 좋은 친구 프린스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슬픔을 나타냈다. 음악계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마돈나는 1990년대 프린스와 함께 공연했던 사진을 올리며 '프린스가 세상을 변화시켰다. 진정한 선지자다.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글을 올렸다. 영국의 전설적인 가수 엘튼 존도 '엄청나게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는 프린스에 대해 '혁명적인 예술가이자 훌륭한 음악가, 작곡'작사가'라고 평가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보이 조지, 케이티 페리 등의 가수도 소셜미디어에 애도의 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아울러 팬들도 프린스의 자택 근처에 있는 미국 미네소타 주 페이즐리 공원을 찾는 등 그를 추모했다. 한편 프린스는 이날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자신의 녹음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쓰러져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사망하기 6일 전 약물을 과다 복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약물로 인한 사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팝의 전설 프린스가 향년 58세로 사망했다.[사진=ABC news]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