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박명수 "유재석에게 버림받을까 무섭다"
- 연예 / 김담희 / 2016-04-09 17:46:15
이경규 "네가 먼저 유재석을 버려라" 조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박명수가 이경규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8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박명수가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으로 분장한 이경규를 만났다. 자연인 이경규는 박명수를 1인자로 만들어주겠다며 평소 욕심이 많은 박명수에게 자신이 내려놓고 싶은 것을 글로 적게 했다. 박명수는 '유재석과 예능 프로그램 2개를 같이 한다. 제일 잘 나가는 MC는 유재석이다. 그가 나를 버릴까봐 불안하다'고 속직한 속내를 터놨다. 박명수의 고민에 자연인 이경규는 '네가 먼저 유재석을 버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끈은 누군가가 끊어요. 네가 먼저 끊어'라며 '가서 먼저 이야기 하라고. 너 이경규가 있다며. 그리고 가'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 사람은 앞뒤가 다른 사람이에요.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이에요. 재석이는 그렇지는 않아요. 동료의식이 있어요. 이경규 이 인간은 진짜...'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어 박명수는 '이걸 묻어두면 홀가분해질 것'이라며 이경규와 깊은 산중에 들어갔다.
8일 '나를 돌아봐'에서는 박명수가 자연인 분장을 한 이경규에게 고민을 터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사진=KBS2 '나를 돌아봐'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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