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천수 냉장고서 잰 마늘 발견…"먹고 사람 되야죠"
- 연예 / 김담희 / 2016-04-06 09:26:29
"구단을 많이 옮겨다녀 한국팀 합쳐 총 9개의 팀에서 생활했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케이블 예능방송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천수의 냉장고서 잰 마늘이 발견되자 MC 안정환이 '먹고 사람이 되야 한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에서는 이천수의 꽉 찬 냉장고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천수는 MC 안정환의 선수시절에 대해 '그냥 잘생긴 축구선수'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이 '이천수는 욕심많고 좋은 선수다'라고 말하자 이천수는 '다시 말해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천수는 '안정환 같은 경우는 결정력이 좋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이천수에 '늦었다. 내가 마무리 다 했다'며 손을 내저었다. 또 이천수의 냉장고를 공개하기 앞서 '아내가 장모님이랑 매일 싸운다. 아내는 장모님에게 이미 냉장고에 재료가 한가득이니 음식을 그만 보내라고 하는데 장모님이 계속 보내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구단을 많이 옮겨 다녔다'는 김성주의 질문에 '한국팀 합쳐서 총 9개의 팀에서 생활했다'며 '그만큼 (날) 많이 찾았고, 문제도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천수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김성주는 '축구 구단을 관리하는 냉장고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냉장고 안에서 마늘을 발견한 안정환은 이천수에 '사람 돼야죠'라고 돌직구를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천수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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