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전 멤버 한경 과거 도둑질 경험 웃으며 얘기해 '여론 뭇매'
- 연예 / 김담희 / 2016-04-04 10:25:17
3일 웨이보에 직접 사과문 올려 "최근 며칠간 계속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슈주 전 멤버 한경이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에 대해 웃으면서 털어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2015년 한경운 중국 영화 '만물장생' 발표회에서 '13살 때 친구랑 컴퓨터를 빌렸다. 빌린 컴퓨터를 반납하지 않고 몰래 팔았다'고 말해 주위에 함께 있던 판빙빙과 사회자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돈이 없어서 녹음 테이프를 살 수 없었다. 그래서 음반가게에서 훔쳤다. 5개가 한 세트이데 한번에 10개를 훔쳤다'고 웃으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한경의 발언에 대해 재조명 되면서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저걸 자랑이라고 얘기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 '부끄럽지도 않은가' '반성을 하는 태도가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경을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경은 3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계속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저질렀던 잘못과 잘못된 일을 스스로 말하고 다닌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비난과 채찍질에 감사드리며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하나 좋지 못한 모습 보여 죄송합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한경과 판빙빙의 주연영화 '만물생장'이 오는 7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3일 한경은 자신의 웨이보에 과거 잘못에 대한 발언을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사진=한경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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