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해체 16년 만에 재결성

연예 / 박혜성 / 2016-03-31 2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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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합류 여부만 미정 상태
전설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재결성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유튜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H.O.T.와 함께 1990년대를 평정한 전설의 그룹 젝스키스가 해체 16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연합뉴스는 방송계와 가요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근 젝스키스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리더 은지원과 장수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이 뭉쳤으나 오래 전 연예계를 떠나 사업을 하고 있는 고지용의 합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 방송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극비리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며 "아직 고지용의 참여 여부가 남아있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인 것으로 안다. 6인조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고지용의 합류가 이 프로젝트 성사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 또한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뜻을 모아 몇번 연습을 했다"며 ""무한도전"에서 컴백할 경우 다른 활동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측은 "제작진이 현재 촬영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H.O.T.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가요계를 휩쓴 자타공인 최고의 1세대 아이돌 그룹이었다.

비록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학원별곡",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는 등 가요계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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