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시청률 30%…"송중기·송혜교 키스 덕분?"
- 연예 / 박혜성 / 2016-03-24 09:42:28
경쟁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돌아와요 아저씨' 시청률 10배 기록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가 전국 시청률 30.4%, 수도권 시청률 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시청률 30%의 벽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처음이다. '해를 품은 달'은 8회에서 전국 시청률 31.7%, 수도권 시청률 35.3%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태양의 후예'와 경쟁 중인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각각 '3.6%, 3.5%를 기록했다. 두 드라마 모두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이지만 '태양의 후예'에 밀려 10%에도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 30% 돌파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주인공들의 관계에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목숨을 걸고 싸우는 특전사 요원 유시진과의 사랑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도망 다니던 강모연은 이날 방송에서 드디어 유시진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에게 고백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이 달달한 키스신을 선보이자 시청자들은 '드디어 송송커플이 맺어졌다'며 환호했고, 이러한 반응이 시청률에도 반영됐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태양의 후예'는 더욱 깊어가는 유시진'강모연의 사랑을 보여줄 전망으로, 과연 시청률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돌파했다.[사진=KBS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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