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방송 진행되는 라디오 일정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방송인 김성주가 1년여간 진행해온 KBS 라디오 방송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 하차한다.

지난 22일 김성주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오는 25일을 마지막으로 '가요광장' DJ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성주의 라디오에 대한 애착이 컸지만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일정을 소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다'면서 '부득이하게 녹음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뒤따르면서 청취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하차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달 피로 누적으로 인한 눈 건강 악화로 '가요광장' 진행을 잠시 내려놓은 바 있다.

김성주는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했던 1년여의 시간이 무척이나 소중했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라디오는 잠시 이별일 뿐 언제든지 청취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돌아올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가요광장에 더 좋은 DJ가 발탁되어 청취자들에게 보다 행복한 방송을 선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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