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이지강, 홍콩 공연 무대서 AOA 설현에게 무례한 스킨십 논란(영상)

연예 / 김담희 / 2016-03-21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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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주제가 '음악을 포옹하라'이다. AOA 멤버 중 제일 예쁜 설현을 선택했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MC 이지강이 행사중 무대에서 설현을 포옹한 것을 두고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AOA는 홍콩 컨벤션 앤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6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중 이지강은 '이번 행사가 다함께 하나되자는 의미인 만큼 AOA중 한 멤버와 포옹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설현 옆으로 다가가 설현을 껴안았다. 이 과정에서 이지강은 설현을 껴 안으며 설현 쪽으로 한쪽 다리를 올리거나 뽀뽀를 하는 시늉을 했다.

당황한 것처럼 보이는 설현이 침착하게 그의 등을 토닥이며 대응했지만 이지강의 돌발적인 태도에 다른 AOA 멤버들도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논란이 일자 이지강은 '행사의 주제가 '음악을 포옹하라'이다. MC 세명이 서로 포옹하면 재미가 없어서 AOA와 포옹하자고 제의했다. AOA멤버는 다 미녀지만 제일 예쁜 설현을 선택했다. 통역관을 통해 '동의하냐' 물어봤더니 설현이 '괜찮다'고 하더라. 다만 너무 힘들여 껴안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그냥 가볍게 포옹한 것 뿐이다. 주제가 '음악을 포옹하라'아니냐, 그래서 포옹한 것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는 MC가 설현을 껴안는 상반신만 공개되어 있어 팬들 사이에서 '도 넘은 스킨십' vs '양해를 구했으니 괜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지만, 설현의 침착한 대응을 칭찬하는 목소리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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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2016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에서 이지강이 설현에게 무례한 시킨쉽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사진=Youtube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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