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장현승, 또 다시 콘서트 불참

연예 / 박혜성 / 2016-03-05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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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콘서트 하루 앞두고 불참 통보
장현승이 또 다시 콘서트에 불참했다.[사진=장현승 인스타그램]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태도 문제로 논란이 된 비스트 장현승이 또 다시 공식 일정을 무단 취소해 팬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마카오의 공연 예매 사이트 코타이 티켓팅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기획자로부터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개인사정으로 "I Want Cube Pop" 콘서트에 불참한다고 통보받았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비스트와 포미닛, 비투비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5일에 마카오의 한 리조트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공연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장현승이 또 다시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해 그의 공연을 기다리던 많은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현승은 앞서 지난 달에도 이러한 태도 문제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비스트의 팬들은 "결국 팬들 폭발하게 만든 장현승"이라는 글을 통해 "장현승은 4년 전인 2012년부터 종종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작년 2015년 완전체 활동부터 가사 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 부르기 등의 태도는 특히 도드라졌다"며 장현승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현승은 침묵으로 일관했으나 사태가 점점 커지자 결국 팬카페를 통해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측 또한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과문을 올린지 불과 며칠만에 또 다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자 팬들의 비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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