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레이디코드' 2년만에 컴백 "용기냈다"

연예 / 김담희 / 2016-02-24 14: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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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서 의지하면서 힘을 얻었다"
24일 레이디코드가 새 앨범 '미스터리'를 가지고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사진=네이버뮤직 영상 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레이디코드가 2년만에 3인조의 모습으로 컴백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잠원동 리버 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 홀에서는 레이디코드 새 싱글 '미스터리'(MYST3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레이디코드 세 멤버는 '데뷔하는 날처럼 떨린다. 어제 잠을 잘 못잤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지난 201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멤버 권리세와 은비가 떠난 후 다시 컴백하기 까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리더 애슐리는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솔직히 아무런 생각이 안났다. 두명이 곁에 엇다는 걸 인정하기도 힘들었고, 다시 무대에 서야할지 포기해야할지 결정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주변에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고, 팬들이 우리를 믿고 기다려주신 덕에 큰 힘을 얻었다'며 '무엇보다 3명이서 의지하면서 힘을 얻었고 다시 용기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코드의 이번 '미스터리' 앨범에는 꽃이 지더라도 다시 그 자리에서 꽃이 필 것이라고 노래하는 발라드곡 '마이 플라워(My Flower)', 반도네온과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진 발라드곡 '샤콘느(Chaconne)',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한 타이틀곡 '갤럭시(Galacy)' 등 3곡이 담겼다.

소정은 '2년만에 긴 공백을 깨고 나온 앨범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레트로 복고풍 음악을 했다면 이번에는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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