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리더 존 레논 머리카락, 경매서 4000만원에 낙찰
- 연예 / 박혜성 / 2016-02-22 09:31:05
19678년 영화 출연 중 자른 머리카락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유명 밴드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와 4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FOX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헤리티지 옥션에 나온 4인치(약 10㎝) 길이의 레논 머리카락 한 줌이 3만5000달러(약 4318만원)영국의 기념품 수집가 폴 프레이저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머리카락은 레논이 '나는 어떻게 전쟁에서 이겼나'라는 영화에 출연하던 1967년 독일의 이발사 클라우스 바럭이 잘라 모아둔 것으로 붉은색이 감도는 짙은 갈색을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능한 지휘관이 이끄는 영국 군대의 불운을 다룬 이 영화에서 레논은 이등병 그립위드 역할로 출연했다. 아울러 비틀스의 멤버 4명 모두가 서명한 사진 또한 이번 경매에 출품돼 4만2500 달러(약 5244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레논은 전설의 밴드 비틀즈의 리더로 활약하며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의 자리에 올랐지만 1980년 12월 8일 밤 11시께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존 레논의 머리카락이 4000만원에 낙찰됐다.[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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