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가수' 장윤정, '칠순택시'와 초혼 듀엣중 눈물펑펑(영상)
- 연예 / 김담희 / 2016-02-10 03:16:33
초혼 가사같은 서병순씨 사연에 눈물 터트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내 손에 가수'에서 장윤정이 참가자 '칠순택시'와 초혼 듀엣을 부르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9일 방송된 '내 손의 가수'에서는 참가자 '칠순택시' 서병순씨가 장윤정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는 기회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MC전현무는 서병순에게 ''초혼'을 끝까지 못 부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서병순은 '아내가 6년간 암으로 고생하다 천국으로 갔다'며 '지금도 실감은 안난다. 아직 어딘가 있을 것 같은 아내에게 '초혼'은 혼자 불러주던 노래'라며 '초혼'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서병순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였던 장윤정은 마음을 가다듬고 듀엣 무대를 시작했지만 첫 소절부터 감정에 복받쳐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가다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장윤정은 '못하겠다'면서도 파트너 서병순씨의 손을 꼭 잡으며 눈물을 삼키고 듀엣무대를 이어갔다. '초혼' 가사와 꼭 들어맞는 서병순씨의 사연은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정은 '나 때문에 망쳤다. 어떡하냐'며 '아버님이 눈빛으로 담담하게 오히려 저를 달래주셨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김범수, 장윤정, 박명수, 임창정 등이 출연했다. '
9일 '내 손에 가수'에 칠순택시 서병순씨가 장윤정과 함께 초혼 듀엣 무대를 펼쳤다.[사진=SBS '내 손에 가수' 방송 캡쳐]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