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실제모습 반영한 '치인트' 홍설 자취방

연예 / 김담희 / 2016-01-22 16:39:01
  • 카카오톡 보내기
"요즘 대학생들의 어려움이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하게 보여졌으면 좋겠다"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의 자취방에 현 20대들의 애환을 녹였다.[사진=tvN '치즈인더트랩']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인기드라마로 급부상하고 있는'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여주인공 홍설(김고은 분)의 자취방이 현 20대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첫방송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치인트 속 여주인공의 자취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좁은 평수에 매트리스와 앉은뱅이 책상, 미니 냉장고 등 실제 자취하는 여대생의 모습을 반영한 드라마 속 여주인공 홍설의 자취 모습이 호평을 받고 있다.

'치인트' 미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철호는 '이윤정 감독님과 콘셉트를 잡을 때 홍설의 자취방은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하게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예쁘거나 트렌디한 집이 아닌 그 방에 사는 사람의 생활이 묻어나는 가장 현실적인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홍설의 자취방 뿐만 아니라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세트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더 화제가 됐다.

이에 이철호 미술감독은 '세트 하나에도 캐릭터의 성격과 모든 것이 드러나야 한다'며 '문을 열면 방이 딱 펼쳐지는 세트보다는 집까지 들어가는 모든 상황들도 설이의 생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모두 담고 싶었다. 방까지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힘들게 계단을 올라와서 들어가는 생활감을 주고 싶어 바깥 계단까지 세트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회 시청률 자체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사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