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상금왕 2연패 놓고 돈 걸지 마세요"
- 스포츠 / 박사임 / 2016-01-20 10:53:44
스포츠 도박업체 "가능성 너무 커 적중해도 본전 수준"
(이슈타임)신원근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빅3'에게는 돈을 걸어서는 큰돈을 벌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명 스포츠 도박업체 스카이베트는 20일 스피스가 올해 상금왕을 차지한다는 데 돈을 걸었을 때 배당률을 6-5라고 게시했다. 5000원을 걸어 적중하면 6000원을 준다는 얘기다. 겨우 본전만 챙길 수 있는 낮은 배당률이다. 빗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돈을 걸 가치가 없는 뻔한 결말이니 돈을 걸지 말라는 신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걸어도 수익은 별 볼 일없다. 매킬로이가 PGA투어 상금왕에 오른다는 데 걸린 배당률은 5-1이다. 1000원을 걸어 적중하면 5000원을 받는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배당률이 좀 높다. 데이의 상금왕 배당률은 13-1이다. 올해 '빅4' 후보로 떠오른 리키 파울러(미국)는 14-1의 배당률을 받아 데이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는 25-1의 배당률이다. 이들에게 돈을 걸어 적중하면 스피스에 걸었을 때보다 24배 더 많은 돈을 딸 수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배당률은 최하위권인 200-1로 나타났다. 만약 우즈가 올해 상금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해 돈을 걸어 적중한다면 큰돈을 벌게 된다. 그만큼 가능성이 작다고 도박사들은 예상한 것이다. 4대 메이저대회에서도 이들 '빅3'의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도박사들은 내다봤다. 미국 스포츠 도박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스피스가 올해 한번이라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다는 데 배당률을 3-2로 내걸었다. 우승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본 것이다. 도박에서 이 정도 배당률이라면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는 의미다. 매킬로이의 메이저대회 우승 배당률도 8-5다. 5000원을 걸어 적중해도 8000원 밖에 받지 못한다. 데이의 메이저대회 우승 배당률 역시 9-4로 큰돈을 벌 기회는 아니다. 스피스가 메이저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데 걸린 배당률은 80-1이다. 건 돈의 80배를 받을 수 있는 고배당처럼 보이지만 세계랭킹 2위 데이의 그랜드슬램 배당률 250-1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낮은 배당이 아닐 수 없다. 매킬로이의 그랜드슬램 배당률은 150-1이다.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보수적이다. 가능성은 크지만 적중한다는 보장은 없다.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스포츠 도박 전문 매체 SBC뉴스는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스피스, 데이, 매킬로이가 우승하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2010년 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한 이후 최근 5년 동안 마스터스에서 세계랭킹 1'3위 선수가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조던 스피스(미국)[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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