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송, 쯔위 취재 위해 MBC '아육대' 녹화 잠입 논란

연예 / 박사임 / 2016-01-19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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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대만 출신 멤버 쯔위 둘러싼 '국기 논란'
대만의 CTV는 19일 오전 '아육대' 녹화가 이뤄지는 고양실내체육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방송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최근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를 둘러싸고 '국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한 방송국이 쯔위가 나온 MBC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현장에 잠입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벌어졌다.

대만의 CTV는 19일 오전 '아육대' 녹화가 이뤄지는 고양실내체육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방송했다.

전날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아육대'에 출연한 아이돌의 모습과 녹화 현장 전경, 리포터로 보이는 여성이 체육관을 배경으로 리포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객석 2층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찍은 탓에 화질이 좋지 않아 화살표를 이용해 쯔위의 위치를 짚어주기도 했다.

이 방송사는 홈페이지에 이 영상을 게시했으나 논란을 의식한 듯 오후 3시께 영상을 삭제했다.

'아육대'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녹화가 진행되며 사전에 방청 신청을 하고 당첨이 돼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내 공지에도 사진촬영을 금한다는 문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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