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도 ＇스타워즈＇ 꺾고 정상 차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개봉 첫날 부터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1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버넌트'는 개봉 첫날인 전날 관객 12만405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서부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다룬 '레버넌트'는 한 모험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부상한 자신마저 숲에 버려두고 숙영지로 돌아간 동료들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특히 휴 글래스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올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그는 앞서 열린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레버넌트'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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