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 자동차 지나갈 때까지 전혀 눈치 못 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을 뻔한 위험을 피해간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매체 토모뉴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러한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

길거리 CCTV를 포착된 이 장면은 지난해 12월 27일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 남성은 빨간 바지를 입은 채 비틀거리며 지나가고 있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검은색 자동차가 도로 위를 길게 미끄러지며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

이 자동차는 남성의 바로 앞에 있던 전봇대와 충돌하며 처참하게 박살이 나버린다.

자동차가 지나갈 때 남성과의 거리는 불과 몇십 센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최악의 경우 이 남성은 자동치에 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남성은 자신의 앞에서 자동차가 부서지는 것을 보고서야 상황을 눈치챘다.

그는 깜짝 놀랐는지 움찔거리며 양 손을 번쩍 들고 황당해 한다. 이내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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