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평화의 소녀상' 홍보대사 나서

연예 / 김담희 / 2016-01-12 16:23:07
  • 카카오톡 보내기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일조하게 돼 영광"
11일 목포 평화의소녀상 홍보대사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위촉됐다.[사진=박나래 S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요즘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평화의 소녀상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11일 목포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박나래를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박나래씨의 고향인 목포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홍보대사가 된 박나래는 출연료의 일부를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음날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역과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박나래는 위촉식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일조하게 돼 영광"이라며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목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는 "한일 위안부 합의문 발표 이후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과 추가 건립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뜻을 함께 해준 박나래씨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목포 독립만세운동 기념일인 오는 4월8일 세워진다. 목포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는 목포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시민연대 등 목포지역 26개 기관"단체와 개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목포시의회 등 기관, 단체와 개인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