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주말 동안 가뭄 피해 현장 방문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6-22 09:52:43
			
							소방 호스 직접 들고 논에 물 뿌리기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주말 동안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1일 박 대통령은 올해 가뭄의 최대 피해지 중 한 곳은 인천 강화도를 방문해 흥왕저수지와 인근 가뭄 피해 농지를 둘러보며 비상 급수가 이뤄지는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과 지원 활동에 참여 중인 군 장병을 격려했다.  그동안 메르스 현장 방문을 이어가던 박 대통령이 가뭄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지역 농민들을 만나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가슴이 다 타들어 가실 것 같다 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제가 비를 몰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렇게 고생하시고 애를 쓰시는데 하늘이 돕지 않겠습니까 라며  올해는 장마가 좀 늦어진다는데 어쨌든 극복해내실 때까지 모든 정부가 갖고 있는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겠다. 어려울 때는 한마음이 돼 서로 막 용기를 줘가면서 하면 힘이 생긴다 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물의 양을 늘리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원을 해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장마가 오기 전 준설작업을 끝내도록 지원하겠다 며 저수지 준설 및 저수시설 추가 확보 등을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자꾸 가뭄이 계속되면 무, 배추 같은 채소류 가격이 불안해지는 것도 걱정된다 며  생산자, 소비자가 손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정보를 잘 알려줄 필요가 있다 고 당부했다.  한 농민은  어제 단비도 내렸다. 대통령님이 오셔서 아주 더 잘될 것 같다 며  저희 지역에 오셨으니 올해 풍년이 들 것 이라고 대통령의 방문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급수지원을 나온 소방대원과 해병대 장병을 격려했고, 소방대원의 안내로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소방차량을 이용해 호스를 들고 직접 논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뭄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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