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신경숙 작가, 검찰에 고발 당해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6-19 1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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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문제연구원 현택수 원장, 신경숙 작가 업무방해·사기혐의 고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신경숙 작가가 검찰에 고발 당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표절 의혹이 제기된 소설가 신경숙 작가가 검찰에 고발 당했다.

19일 서울중앙지검은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신씨를 수사해달라며 고발해 이 사건을 지식재산권·문화 관련 사건 전담부서인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고발장에서 신씨가 단편 ·전설·을 담은 소설집을 두 차례 내면서 출판사 ·창작과 비평·을 속이고 인세 등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원장은 신씨의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엄마를 부탁해· 역시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를 표절했다며 수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살펴보고 현 원장에게 고발한 취지와 경위를 들은 뒤 본격 수사에 나설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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