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하는 도박판' 필리핀서 '아바타' 원격 도박단 검거
-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6-18 16:56:21
			
							현재 해당 인터넷 사이트 막혀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필리핀 카지노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국내에서 원격으로 도박할 수 있게 만든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바카라 게임을 대신 해주는 일명 '아바타'를 두고 국내에서 전화를 건 뒤 판돈을 걸게 하는 수법으로 100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지난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필리핀에 신종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총책임자 고모씨와 운영을 맡은 고모씨, 홍모씨 등을 구속했다.  또한 필리핀에서 영상을 설치한 김모씨와 한모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씨와 한씨가 지난 12월 바카라 게임테이블 20개에 영상 장치를 설치하고 원격 도박장 시스템을 구축한 혐의라고 전했다.  이들은 PC방이나 자택에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도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가장 중요한 아바타 역할은 필리핀 현지에서 직업 없이 지내는 한국인들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해당 인터넷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필리핀 현지의 총책임자를 검거하기 위해 당국에 국제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필리핀에서 '아바타'로 원격 도박을 하던 일당이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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