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아닌 조루독감?"…LG유플러스의 황당한 오타 헤프닝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6-18 13: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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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덕분에 빵 터졌다"
LG유플러스의 황당한 오타 헤프닝으로 누리꾼들이 웃음을 터트렸다.[사진=트위터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LG유플러스가 보도자료의 오타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헤프닝이 벌어졌다.

18일 LG유플러스는 홈서비스 기사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고객 가정 살균 소독을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보도자료는 'LG유플러스 홈서비스 기사들은 식약청에서 승인한 MD125 강력 살균제로 고객 집안 내 신발장, 거실 테이블, 문고리, 리모컨, 컴퓨터 등 메르스 감염이 예상되는 경로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MD125는 미국환경청에 등재된 약품으로, 신종플루'조루독감'슈퍼박테리아 박멸 등에 사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서비스 기사는 2200여명이며 하루 평균 개통 및 사후서비스(AS)를 합쳐 1만 2300여건의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보도자료 본문에 오타가 숨겨져 있었다.

자세히 보면 '조류독감'을 '조루독감'이라 적어놓은 것을 알 수 있다.

보도 자료 발표 후 오타를 발견한 LG유플러스 측은 급히 내용을 정정했지만 이미 이 자료를 본 누리꾼들은 웃음이 터졌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해 '보도자료 내용 중 오자를 발견하고 급히 고객들에게 정정 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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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웃을 일이 없는데 덕분에 크게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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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보도자료의 오타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사진=LG유플러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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