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타임]WHO "메르스 단기간에 해결 예상하면 안 된다"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6-13 21:30:42
			
							"한국 정부 방역 조치 잘 하고 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한국내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는 없으나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단은 '한국 내 메르스 유행이 대규모이고 복잡한 상황이므로 조치가 완전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수 주가 걸릴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될 것을 예상하면 안 된다'고 진단했다.  평가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열린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교와 같은 조치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경우 신뢰를 저해할 것이므로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평가단은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공중보건기관의 역량 강화 및 감염전문가, 역학전문가 등 인력 양성과 공중보건 실험실 및 음압병실 확대 등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제안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한국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 원인으로는 소통 문제와 거버넌스 문제, 지방정부의 자원 동원 문제 등 3가지를 꼽았다.  평가단은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가 제일 중요했는데 이 부분이 초기대응에 실패한 원인 중 하나'라며 '아울러 리스크를 관리하는 거버넌스가 제대로 확립 안돼 초창기에 혼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또한 '질병확산 규모에 대한 예측 실패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원을 동원하는 부분에서 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에 대해 평가단은 '의료쇼핑 관행'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평가단은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의료시설을 돌아다니는 의료쇼핑 관행과 여러 친구나 가족들이 환자와 병원에 동행하거나 문병하는 문화 탓에 2차 감염이 더 확산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들은 한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통제 노력은 상당히 강화됐고 올바른 조처를 하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라며 '감염자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광범위하고 집중적이어서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이슈타임라인 [2015.06.13] WHO '메르스 단기간에 해결 예상하면 안 된다' [2015.06.13] 메르스 환자 1명 사망, 사망자 총 14명 [2015.06.13] 성남 7세 소년, 메르스 3차 검사서 음성 판정 [2015.06.13] 국내 최초 메르스 4차 감염자 발생 [2015.06.12] 메르스 확진자 2명 추가 사망'사망자 13명으로 늘어 [2015.06.12] 경북 첫 메르스 환자, 격리 전 5일간 학교에서 수업 진행 [2015.06.12]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한국은 핵은 겁 안 내는데 메르스는 겁내는 나라' [2015.06.12] '나 메르스 걸렸다' 위조한 진단서 올린 공익근무요원 검거 [2015.06.12] 성남 7살 초등학생 메르스 양성 판정 [2015.06.12] 메르스 여파로 SBS 인기가요 비공개 녹화 조치 [2015.06.12] '진격의 김무성' 이번엔 서울 강남구 보건소 방문 [2015.06.12] 박 대통령, 경기도 메르스 대책본부 방문 [2015.06.12] SNS에 메르스 유언비어 퍼트린 20대 커플 검거 [2015.06.12] 정부,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명단 공개 [2015.06.12] 메르스 사망자 총 11명으로 증가 [2015.06.12] 국내 메르스 감염자 총 126명 [2015.06.11] 군내 첫 메르스 확진자 '공군 원사', 완치 후 퇴원 [2015.06.11] 김무성 대표, 마스크 없이 메르스 확진 병원 방문 [2015.06.11] 60대 메르스 환자 사망, 사망자 총 10명 [2015.06.11] 부산시 메르스 상황실 공무원, 숨진 채로 발견 [2015.06.11] 보건복지부 '메르스 감염 염려 없는 '안심병원' 운영하겠다' [2015.06.11] 국내 메르스 환자 122명'이들 거쳐간 병원 55개 [2015.06.10] 김무성 대표, 메르스 환자 다녀간 식당 방문 '메르스 공포 지나치게 과장됐다' [2015.06.10] '관광산업 직격탄',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 수 급하락 [2015.06.10] 한국 거주 중인 중국인, 메르스 감염 [2015.06.10] 경찰,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유포자 검거 [2015.06.10] 교육당국 '휴업하라''WHO '휴업 자제', 메르스 과잉 대응 논란 [2015.06.10]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일정 연기 [2015.06.10] 메르스 사망자 총 9명, 감염자 108명 [2015.06.09] 중국 전문가 '메르스'사스 모두 박쥐로부터 나온 질병' [2015.06.09] 만삭 임산부, 메르스 감염 사례 국내 최초 발견 [2015.06.09] 정부, 메르스 치료비 전액 지원한다 [2015.06.09] WHO 사무처장 '한국, 메르스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 [2015.06.09] '메르스 청정지대는 없다', 강원도서 메르스 양성 환자 발생 [2015.06.09] 메르스 사망자 추가, 총 7명 사망 [2015.06.08] 메르스 여파로 '전국노래자랑' 녹화 취소 [2015.06.08] 메르스 의심 군 간부, 음성판정 [2015.06.08] 두번째 메르스 완치 환자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보다 심하지 않았다' [2015.06.08] 80대 메르스 환자 사망, 사망자 6명으로 증가 [2015.06.08] 국내 최초 10대 메르스 환자 발생 [2015.06.07] 뉴욕타임스, 한국 메르스 사태 풍자 [2015.06.07] 단국대학교, 다른 병원 외면한 메르스 환자 받아들여 치료 [2015.06.07] 정부 공개한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 24곳 중 5곳 오류 발생 [2016.06.07] 건국대병원서도 메르스 1차 양성환자 '삼성서울병원 경유해' [2015.06.07] 서울 강남'서초구 유'초등학교 8'10일 일괄휴업 [2015.06.07]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병원 명단' 일부 오류 확인돼 논란 [2015.06.07] 정부, 메르스 발생 관련 삼성서울 등 24개 병원 명단 공개 [2015.06.07] 메르스 환자 14명 추가'사망자도 1명 포함돼 [2015.06.06] 메르스 확진 환자 첫 완치, 격리 병원서 퇴원 [2015.06.06] 메르스 여파, 경제침체 직격탄'주말 영화관'대형마트 한산 [2015.06.05] 메르스 확진 환자 '메르스 증상, 감기몸살 비슷하지만 통증 심한 편' [2015.06.05] '메르스 사태 동요할 필요 없다더니''청와대 본관 열감지 카메라 설치 [2015.06.05] 軍, 메르스 의심 환자 추가 발생, 해군 하사 격리 조치 [2015.06.05] 여야, 박원순 시장 회견 내용 두고 날선 공방 [2015.06.05] 세계보건기구 합동조사단, 메르스 해결 위해 방한 [2015.06.05] 1500명 이상 접촉한 메르스 감염 의사, '사실 아니다' 반박 [2015.06.05] 보건복지부, 메르스 환자 발생 의료기관 '평택 성모병원' 공개 [2015.06.05] 메르스 사망자 1명 추가, 양성판정 환자 5명 증가 [2015.06.04] 메르스 확진 판정 의사, 1500여명 규모 심포지움 참석 [2015.06.04] 메르스 첫 사망자 아들 통해 드러난 병원과 정부의 허술 대응 [2015.06.04] '우리의 주적은 메르스''군 장병 외출'외박'면회 등 통제 [2015.06.04] 낙타 소재 포스터 쓰던 '실크로드 경주', 메르스 여파에 직격탄 [2015.06.04] 軍, 메르스 감염 의심으로 20여명 격리 중 [2015.06.03]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최초 검거 [2015.06.03] 軍, 당분간 예비군 훈련서 화생방'인공호흡 훈련 안 한다 [2015.06.03] 메르스 의심 환자, 격리 치료 받다 사망 [2015.06.03] 오산공군기지 소속 원사, 메르스 감염 양성판정 [2015.06.03] 강남서 격리된 메르스 의심환자, 골프장서 발견 [2015.06.03] 메르스 첫 발견한 자키 박사 '공기 전염 가능성 배제 못해' [2015.06.03] 박 대통령 '메르스 확산 방지에 만전 기해야 한다' [2015.06.03] 황우여 교육부 장관 '메르스 예방 위해 전국 209개 학교 휴업'휴교' [2015.06.02] 메르스 공포 후폭풍, 동물원 낙타마저도 '격리' [2015.06.02] 메르스, 재난영화 만큼 최악의 사태 불러일으킬 수 있어 [2015.06.02] 한국, 아시아 국가 중 최다 메르스 사망자 발생 '국제망신' [2015.06.02] '구멍 뚫린 방역 체계''메르스 사망자, 2명으로 증가 [2015.06.01] 메르스 첫 감염자 진료했던 청진기'가운 등에서 바이러스 확산 [2015.06.01] 메르스 첫 감염자와 접촉 환자 사망 '당국 비상' [2015.05.31] 메르스 감염 의심 군인, 감염 아닌 것으로 판정 [2015.05.31] 軍,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긴급 격리' [2015.05.30] 경찰, '메르스 괴담' 수사 나선다 [2015.05.29] 중국 방문한 한국인 메르스 확진 판정에 중국 누리꾼 비판 쇄도 [2015.05.28] 중국 체류 한인 메르스 의심 환자 격리치료 [2015.05.27] 전북 정읍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접수''중동서 4개월 체류' [2015.05.20] 국내 첫 확진자 발생 '			
			
			
		
	한국-WHO 합동평가단이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YTN 뉴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