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유주 현장 인근서 자해 시도한 채 발견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자살하기 위해 남겨둔 차량을 박고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3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왕복 4차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한쪽에 세워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해 5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김모(48)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경찰은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있던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차량 소유주 한모(46)씨는 사고 현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한씨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한씨 역시 위독하지 않은 위독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한씨가 차량을 세워둔 이유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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