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상습적인 폭행을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정의로운 사탕녀가 등장해 SNS에서 화제가 된 '할머니 폭행' 영상의 가해자가 긴급 체포됐다.

1일 청주상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 경 용의자 유모(40)씨를 상해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12시40분경 유씨는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승객인 이모(75) 할머니에게 욕설을 퍼붓고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할머니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으며 청주시 산남동 사택에 있던 유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과거에도 폭력과 상해 혐의로 경찰서를 드나들었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에도 청주시 수곡동의 한 도로에서 남학생을 폭행하는 등 상습적인 폭력을 휘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측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유씨를 엄벌에 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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