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 넘어선 '카톡방 왕따', "엄마 뱃속서 죽었어야" 등의 말도 남겨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5-01 2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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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해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언어폭력과 왕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카카오톡(카톡)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언어폭력과 왕따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끼는 청소년들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JTBC 뉴스룸에서는 카톡과 SNS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왕따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친구들끼리 주고 받는 단체 카톡 메시지에는 "야 개 못생기지 않았냐", "엄마 뱃속에서 탯줄이 끊어져 죽었어야 해"등 입에도 담지 못할 폭언이 난무했다.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들 간의 언어폭력과 왕따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들이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정부와 관련 교육 기관 차원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교육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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