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원 헌금함 이웃집 청년에게 털려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4-29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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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주택을 종교시설로 바꿔 인도네시아인 자주 들르던 곳
이슬람 사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2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이슬람 사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2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9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이슬람 사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정모(23)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해 2월 창원 시내의 한 이슬람 사원에 몰래 들어가 모금함에 들어 있던 현금 500만원을 훔치는 등 이곳에서만 모두 3차례에 걸쳐 현금 6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이슬람 사원은 일반 가정집 주택을 종교시설로 바꾼 것으로써 인도네시아인들이 자주 들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정씨가 이슬람 사원의 바로 옆집에 세들어 살면서 한밤중에 담을 넘어 침입해 돈을 훔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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