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김무성 대표 "문재인 대표 정신을 잃은 것 같다"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4-29 10:49:03
박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비판한 문재인 대표 겨냥해 비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해 "정신을 잃은 것 같다"며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28일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몸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신을 잃은 것 같다"며 받아쳤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 지원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에 대한 문 대표의 발언내용을 전해들은 뒤 "문 대표가 정녕 그런 말씀을 했느냐"며 "(재보선에서) 4 대 0으로 패할 것이 너무 두려워 조금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표가 박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하라고 요구할 때는 언제이고, 사과 형태의 말을 하니까 또 그렇게 비판한다면 정말 참 정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앞서 유세 중에도 성완종 파문을 겨냥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제철 만난 듯 자기의 허물을 감싸고 남의 허물은 너무 심하게 문제삼는 잘못된 정치풍토에 대해 고발드린다"며 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정부 시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두 차례 특별사면, 옛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의 가석방과 복권 등을 상기시키며 "문 대표는 여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는 "대통령도 이번 성완종 사건에 대해 중히 여기고 이에 대해 아주 잘못됐다는 유감의 말씀을 했다"면서 "성완종 사건을 계기로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국회를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4"29 재보궐선거" 이슈타임라인 [2015.04.29] 4"29 재보궐선거 오전 6시부터 시작 [2015.04.28] 김무성 대표 "문재인 대표 정신을 잃은 것 같다" [2015.04.28] 4"29 재보선 D-1, 여야 막판 세몰이 총력 [2015.04.26] 4"29 재보궐선거 막판 유세, 주말에도 치열 [2015.04.23]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오는 24일부터 시행 [2015.04.20] 4"29 재보선 투표소 309곳 확정 [2015.04.16] 4"29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 대해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김무성 대표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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