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자살 예고한 남성, 경찰 즉시 출동해 구해내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4-16 18:20:26
  • 카카오톡 보내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상담도 해
자살을 예고한 남성의 목숨을 경찰이 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서울 장안동에 있는 지하 공영주차장에서 자신의 화물차 짐 칸에 있던 황모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황씨는 짐 칸에 번개탄을 피워둔 채 쓰러져 있었다.

앞서 황씨는 파출소에 찾아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상담을 했었다. 그 후 자살을 예고하는 전화가 걸려오자 경찰은 황씨가 있는 곳으로 즉시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씨는 발견 당시에 의식이 없었던 걸로 나타났다.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 시켰다.

황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