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을철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 실시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0-27 2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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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밀양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밀양시는 지난 26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진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밀양시 행정과, 단장면행정복지센터, LH경남지역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단장면 감물리에 소재한 다랑논을 찾아 벼 베기, 볏단 묶기, 채종하기 등 벼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사일에는 많이 서툴지만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가 관계자는 “수확철 바쁜 시기에 일손이 모자라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기관에서 이렇게 도와주니 한시름을 놓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철 인력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수시로 농촌일손 돕기 등 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관내 지역 자원인 다랑논을 보존하고, 농촌의 고령화 인구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랑협동조합과 함께 ‘환경 지키고, 지역 지키고, 多 가치 다랑논 지키기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공동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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