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속삭임, 보이스피싱 아는 만큼 막을 수 있다
-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1-29 23: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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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경찰서 경무계 심 보 성 순경(통영경찰서 제공)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통영경찰서 경무계 심 보 성 순경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심보성 순경에 따르면 기존의 보이스피싱 수법은 가족·지인 사칭, 공공기관 사칭 등을 이유로 계좌에 돈을 넣으라고 한 뒤 그 돈을 인출하는 비대면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금융사를 사칭해 기존의 잔여 대출금을 변제하면 더 낮은 이율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현금 인출책을 이용해 피해자를 대면하여 현금을 전달받는 방식으로 사회 초년생인 20대부터 고령의 피해자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서민들을 울리고 있는 실정이다.
심 순경은 이러한 교묘한 수법으로 행해지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3가지 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만약의 상황에서 대처해 주길 당부했다.
첫째, 가족 또는 지인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통화가 끝난 뒤 해당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화를 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둘째,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할 것.
셋째, 금융사를 사칭해 대환대출을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해당 은행에 직접 전화하여 이러한 대환대출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통영경찰서 심보성 순경은 “단순 의심되거나 피해가 없더라도 경찰에 꼭 신고를 해주셔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여러분의 사소한 신고 하나가 또 다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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