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하동지점, 어려운 이웃에 온정 손길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2-08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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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500만 원 상당 김장김치·이불 기탁…홀몸 노인·장애인 세대 등에 전달
▲ 경남은행 하동지점 따뜻한 겨울나기물품 전달식(사진=하동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BNK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하동군은 김양숙 서부영업본부장이 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된 김장김치와 이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홀몸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 9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양숙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하동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기화한 경제침체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기탁 물품을 어려운 세대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난 1월과 7월, 9월에도 하동군에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400만 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300만 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6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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