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3-02-16 22:51:38
  • 카카오톡 보내기
377건 자체설계… 용역비 13억 원 아껴
▲ 산청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사진=산청군 합동설계단 운영 모습)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산청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합동설계단은 산청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읍면 토목직 공무원 21명 3개반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읍면 주민숙원사업 등 총 377건 197억 원 규모에 대한 자체 실시설계 작업을 진행해 마무리 했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 13억 원의 용역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토목직 공무원간 설계기술 전수 등 직무역량도 강화했다.

산청군은 합동설계단을 운영을 마침에 따라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현장조사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