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3회 추경으로 사상 첫 ‘예산 규모 1조 원’ 달성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1-22 2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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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발에 대한 기대감 높여
▲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사천시가 사상 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사천시는 지난 21일 사상 최대 예산 규모 1조 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사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1조 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14억 원(2.2%)이 증가했고, 전년도 결산추경 8,496억 원 대비 1,505억 원(17.7%)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 1회 추경(262억 원)과 2회 추경(1천275억 원)을 포함하면 본예산 8251억 원 대비 21.2%가 증가한 것이다.

시는 3회 추경안 주요 사업으로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 ▲모충공원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 9억 ▲용현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3억 ▲청널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20억 ▲실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 등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SOC 사업에 9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근해어선 자율 감척 50억 ▲농업용 면세유 및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20억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3억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6억 ▲농업 기본형 공익직집지불금 80억 등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내달 12월 1일부터 열리는 제267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6일 열리는 제2차 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동식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예산 규모 1조 원 시대를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12만 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 되도록 ‘당초예산 1조 원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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