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불, 빛의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10일 개막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0-10 21:22:36
  • 카카오톡 보내기
멀티미디어 불꽃쇼, 유등 띄우기,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및 부대행사 열려
▲ 진주남강유등축제 야간 전경(사진=진주시)
▲ 진주남강유등축제 주간 전경(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일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0일 7만여 개의 초혼점등을 시작으로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 300여 대의 드론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오는 31일까지 22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에는 망진 나루(물빛 나루쉼터)에서 유람선으로 아름다운 등(燈) 관람을 할 수 있고 소형등 만들기, 유등 만들어 띄우기, 사랑 다리 건너기 등 각종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진주성 내에는 대형 평화의 등(燈)을 설치하고 힐링 존, 역사 존, 추억 존, 연인 존 등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한 유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진주성 야외공연장 주변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진주성 대첩을 재현한 성벽 등을 설치해 남강유등축제의 의미를 되살리고 있다.

주말에는 진주성 특설무대와 촉석 나루, 유등 테마공원에서 버스킹 공연, 남가람 어울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진주시는 축제 기간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진주 관문 주변에 15개소, 관광버스를 위한 2개소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과 티맵, 내비게이션 앱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10일과 31일을 포함해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무료 셔틀버스 70대가 6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무료 셔틀버스는 전용 차로를 이용해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을 유등으로 재현하여 야간 축제로 특화 시킨 물, 불, 빛의 축제로 2006~2009년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와  2010~11년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