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5개시·군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공동협약”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0-26 2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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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구례, 하동, 산청, 함양군... 지방 소멸 막고 지역 발전 도모
▲ 지리산권 시·군 자치단체장 연석회의(사진=남원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지리산권 자치단체인 남원시, 구례, 하동, 산청, 함양군은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의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고 공동으로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2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가 참석해 특별지방자치단체 관련 규약 제정에 관한 협의 등 의견을 교환하고 자치단체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강소권 초광역 협력을 위한 199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초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서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력 사업을 통해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 및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관광인력 육성 ,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지리산둘레보고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 성과를 거두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상생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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