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2-12-16 1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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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촌면 젊은 세대 유입에 따른 초등 돌봄 수요 증가에 대비

▲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조규일 시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15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정촌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고 젊은 세대의 입주가 증가하면서 방과 후 아동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조성됐다.

시는 경남개발공사의 동의를 얻어 진주정촌올리움아파트 내 공간에 대하여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7000만 원의 사업비로 돌봄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을 거쳐 돌봄 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예하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2~7시,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일상생활 교육, 독서 지도,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등·하원 지도, 간식 지원, 돌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일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시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4월 진주시 가좌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진주시평거·진주시충무공·진주시초장·진주시티숲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이날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해 현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혁신도시와 성북동에 각 1개소씩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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