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드론·로봇 연계 40㎏ 화물 배송 실증 참관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8-13 19:11:04
| ▲박동식 사천시장은 13일 오후 5시 사천시청 구(舊)산불대응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실증 현장을 찾아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배송’ 과정을 참관하고 첨단 물류 상용화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사천시) |
박 시장은 도킹스테이션에서 최대 40㎏의 택배를 실은 수송용 드론이 3.1㎞를 비행해 자동 착륙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자율주행 로봇이 택배를 넘겨받아 사천시청 1층 택배 보관소까지 배송하는 멀티모달 배송 과정도 살폈다.
이번 실증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그리폰다이나믹스, ㈜뉴빌리티, 카이스트,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총사업비 151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다.
도심지에서 드론과 로봇을 연계한 배송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정밀지도 구축과 통신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증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사천시청 직원이 주문한 실제 택배 물량을 대상으로 60회 이상 진행된다. 사천시 관내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시청까지 배송하며, 안전한 실증을 위해 비상 착륙지 2곳도 사전에 확보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중량 화물을 드론과 로봇이 연계해 안정적으로 배송하는 기술은 도심 물류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할 핵심 혁신”이라며 “사천시가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물류산업을 이끄는 혁신 테스트베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와 실증기관들은 이번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불 등 재난 대응, 국토·해양 감시, 긴급 환자 수송, 무기 탑재 등 공공·산업 분야로 드론과 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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