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 논의

경남 / 정재훈 기자 / 2023-03-13 19: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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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간담회 개최

실질적 투자 계획 등 토의
▲ 산청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귀농·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산청군은 지난 9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귀농·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장인 김창덕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귀농·귀촌 간담회 결과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개괄 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월 연구용역을 시행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전략 및 비전을 세우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투자계획 발굴을 위한 대책회의(실과장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산청군은 실질적인 대응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 설문조사, 포럼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청년층 감소는 농업인력 감소뿐만 아니라 농촌지방소멸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귀농·귀촌 분야 시책발굴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과 많은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1월과 2월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12월) 대비 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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