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수해 피해 거제시 복구 지원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8-24 18: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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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자원봉사단체 현장 투입, 지역기업 성금·물품 전달
▲경남 산청군이 수해를 입은 거제시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산청군이 수해를 입은 거제시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 공무원 30여 명과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산청군새마을회 회원 등은 거제시 둔덕면 일대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침수 주택의 집기 및 폐기물 정리, 주택 내부 토사 및 쓰레기 제거, 마을 주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32명은 거제시를 찾아 수해 이재민을 위한 밥차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준비한 식사를 이재민들에게 제공했다.

지역 사회와 기업의 물품·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시천면 이장협의회와 지역 기업인 화인바이오㈜, 산청음료㈜는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화인바이오㈜와 산청음료㈜는 750만원 상당의 생수를 지원했다. 차황면 이장협의회와 체육회는 거제시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생수(2L, 768박스)를 전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산청군지부는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두 차례 피해를 겪었던 산청군이 당시 거제시와 거제시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받은 도움에 대한 보답의 성격을 갖는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난해 산청이 어려움을 겪을 때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와 거제시민들이 보내줬던 따뜻한 도움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서로 돕는 상생의 문화를 이어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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