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앙부처 방문해 핵심사업 국비 지원 건의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8-31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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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군수, 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잇달아 방문

▲합천군은 31일 김윤철 군수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민선 9기 핵심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시책 반영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31일 김윤철 군수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민선 9기 핵심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시책 반영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요 공약사업을 국가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다. 김 군수는 각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합천의 주요 현안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오도산 양수발전소 사업 유치를 건의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합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건설 과정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지원금 확보, 지방세 수입 증대 등 경제 효과도 설명하며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합천운석충돌구의 지질관광 자원화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국내 유일의 학술·교육·관광 가치를 지닌 지질자원인 만큼 지질공원 후보지 선정과 최종 인증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마령재 터널 개설사업과 관련해 합천군 북부지역과 합천읍을 연결하는 국도 24호선의 종단경사가 심하고 겨울철 결빙이 반복되는 등 교통안전 문제를 설명하며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마령재 터널 개설사업이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8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고속도로망과 연계가 부족한 현실을 설명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영동~합천 구간을 포함한 진천~합천 간(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KTX)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합천역세권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제시하고, 제2차 지역개발계획 최종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 군수는 정종훈 지방재정국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과 재해복구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당시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던 점에 감사를 전하고,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의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 지원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와 정부시책 반영은 합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합천의 지형을 바꿀 핵심사업들이 국가 정책과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없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열리는 광역교통망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합천을 새로운 교통·산업·정주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도시 합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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