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백일해 발생 주의...예방접종 당부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4-05-02 1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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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보건소 전경(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최근 경남에서 182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웁 소리가 나는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기침할 때 비말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4세∼12세는 추가 접종(5∼6차)을 하여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55-940-83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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