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한의원, 외국인 환자 유치 경남 1위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9-02 1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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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에 위치한 동의보감한의원의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산청군) |
2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실환자는 모두 189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동의보감한의원의 실환자는 401명으로 도내 전체의 21.1%를 차지하며 경남에서 가장 높은 유치실적을 보였다. 이는 2024년 실환자 120명에서 지난해 401명으로 약 3.3배 증가한 수치다.
동의보감한의원이 위치한 전국 최초의 한방테마 건강체험 관광지 동의보감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지정됐다.
동의보감촌에는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엑스포주제관을 비롯해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돼 있다. 상징인 무릉교에서는 왕산과 필봉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귀감석, 기바위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체질별 맞춤형 족욕, 한방온열체험,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옥스테이와 자연휴양림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한방이 있는 산청, K-웰니스를 열다'를 주제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산청의 약초와 한방자원을 활용한 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체험과 휴양, 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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